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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 해커톤

* 창조영역 중 국가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공연예술분야는. 복제가 힘든 특성이 있어 노동생산성 향상이 어려운 ‘보몰의 비용질병(Baumol’s Cost Disease)’을 초래. 그럼에도 가치재로서 다양한 외부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공연예술분야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혼재하며, 정부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 근래에 들어 서구 유럽국가들은 비영리 예술단체에 대한 국가지원금을 점차 줄여나가는 경향이 있으며, 덴마크 왕립극장의 경우에도 국가재정의 악화로 예산 규모를 점차 줄이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본질적으로 ‘평등주의적 정책목표의 달성’이라는 정부에 대한 요구는 공연예술시설에서 수립한 전략적 비전의 달성을 저해할 수 있다. 이에 외부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문화 생산과 소비를 위한 조직의 경제적 자생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공연예술은 순수예술영역 중 비용질병과 시장실패가 쉽게 관찰되며, 국가지원의 의존도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또한 해당 부문은 공공과 민간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면서도 비영리적 성향을 같이 포함하므로 최적의 효과성을 분석하는 모형보다는 다양한 요소들의 투입·산출물을 고려할 수 있는 효율성 분석기법이 적합할 수 있다.
 위의 연구결과 시사점
이는 창조영역이 콘텐츠산업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나아가 창조영역이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내포한다. 그럼에도 상당히 낮은 시너지는 문화산업 결합과정에서 조정비용의 과다로 해석되며, 이를 개선한다면 문화산업의 상호작용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산업은 각 영역별로 상이한 특성을 가져 이들이 교류하기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여기에서 조정하는 과정, 즉 조정비용이 발생될 수 있으며 주변 환경조성을 통해 이들의 상호작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발전과 혁신의 과정에서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외부적 요인 또한 상호작용의 위축이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다. 대도시나 수도권에 문화예술이 집중된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둘째, 공연예술기관의 낮은 효율성은 환경적 측면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하겠다. 대부분의 공연예술기관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으며, 공연기관 간의 효율성 격차는 지역 및 인프라 등의 물리적·외부적 요인으로 유추할 수 있다. 특히 수확체증 현상이 두드러지며, 국가지원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현실적으로 인력이나 운영예산 등의 규모가 큰 공연시설과 수도권에 포함된 기관의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문화예술 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산업적 측면에서의 효율성을 측정할 수 있는 계량적 지표를 선정하기란 쉽지 않다. 전종섭의 논문은 ‘CCD(Coupling Coordination Degree)’ 기법 및 ‘DEA(Data Envelopment Analysis)’를 적용해 문화예술 영역에서의 시너지효과와 효율성을 측정한 국내 최초의 연구
CCD모델은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엔트로피(Entropy) 지수에서 파생된 복잡계(Complex System) 모형의 한 종류로 1970년대에 독일의 과학자인 하켄(Haken)에 의해 만들어진 시너제틱스(Synergetics)로부터 유래됐다. CCD모델은 경제적인 파급효과 이외의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모형으로 이 기술은 주로 지역 경제 개발과 환경오염 사이의 적절한 경계를 찾는 데 사용
DEA모형은 기준기술과 내부에 위치하는 비효율적인 의사결정 단위거리를 선형 계획법을 통해 상대적인 효율성을 측정하는 자료중심적·비모수적 분석 방법론이다. DEA는 화폐단위로 측정되지 않은 다수의 투입변수와 산출변수를 분석할 수 있고, 투입과 산출 간의 어떤 사전적 함수관계에 대한 가정이 없더라도 동일 시장의 상대적인 효율성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