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기존 재료로 인지적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 중요
중요한 것은 자기 서사고, 의미 부여다
해석과 의미 부여가 인지적 차별점을 만든다
편집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방식 그 자체
모든 사람의 뇌 공장에서는 ‘주목-무시-범주화-채워 넣음’ 등의 편집 행위가 실시간으로 행해진다.
에디토리얼 씽킹
정보와 대상에서 의미와 메세지를 도출하고 그것을 의도한 매체에 담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편집하고 구조화하는 일련의 사고방식
즉, 특정 정보에 주목 → 의미와 맥락을 만들어가는 작업.
같은 현상도 어떤 정보 관계에 주목하는지에 따라 다른 신호가 된다.
소통과 설득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에디토리얼 씽킹은 쓸모를 발휘한다.
능동적인 해석자가 되려면..
외부의 감각 입력(데이터)을 감지하고(지각), 그 안에서 패턴과 구조를 인식(분석, 시각화)해야 한다.
패턴을 인식해야만 서로 다른 정보를 연결하거나 기존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무엇과 연결할 수 있겠다’ 라는 가능성이 보이면 그때부터 정보를 소화할 맥락이 생긴다.
원래 가지고 있던 범주의 틀을 기반으로 새로 들어온 정보를 분류하거나 기억에 저장된 관련 정보에
접속해서 이해의 실타래를 만든다.(범주화/채워 넣음)
나아가 수집한 정보와 인식한 패턴을 기반으로 추론이나 예측을 할 수 있고, 의미 형성에 작동하는 다양한 요인 - 문화적 규범, 사회적 환경, 개인적 상황 등을 두루 살필 줄 알게 된다.